강위원 “기본소득 실현으로 불평등 해소해야”
강위원 “기본소득 실현으로 불평등 해소해야”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3.07.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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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정책연구원 주최, 농촌기본소득과 기본사회론 강연회

“기본소득의 시대가 온다. 복지예산을 늘려 기본소득 보장 방안을 준비해야한다”

혁신정책연구원(원장 박노원)이 주관한 농촌기본소득과 기본사회론에 대한 특별 강연회에서 강위원 전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은 1일 장성문예회관을 찾아 이렇게 강연했다.

이날 행사는 김한종 군수와 고재진 군의회 의장 등 관내 기관장과 정치권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위원 원장은 이날 인구 감소 등 지역소멸에 대한 대응책과 소득 불평등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 원장은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위해서 청년의 자존감 향상, 청년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필요하고, 농촌기본소득 보장 정책 도입으로 ‘기본소득도시 장성’, ‘정책선진도시 장성’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득 불평등 문제를 해소해, 장성군민 모두가 부자가 될 수는 없지만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군민들이 정치의 중심에 서 있어야 하며, 군민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정책 중심의 정치인 검증에 직접 나서야 한다”며 군민이 정치의 중요성을 자각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 원장은 영광 출신으로 광주서석고를 졸업,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5기 한총련 의장을 맡아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배를 받아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광산구노인복지관 관장,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후보 일정 총괄팀장을 역임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국혁신회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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