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진로체험지원센터와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덕진 센터장)가 함께 진행하는 휴먼라이브러리 프로그램을 관내 6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7월 3일부터 총 12회기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장성 휴먼라이브러리는 2019년에 처음 실시하여 지금까지 5년째 시행하는 학생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사람이 책이 되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진로나 인생 이야기 등 대화를 통하여 소통하고, 청소년들이 궁금해 하는 점을 바로 질문하고 답변을 들으며 진로 고민 또한 해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진로체험이다.
복잡하고 다양한 직업사회에 직업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경찰관, 애견전문가, 일러스트레이터 등 전문 직업인 17명의 꿈잡이가 함께하여 사전모임을 갖고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준비하였다.
현재까지 장성남중, 삼계중, 백암중이 실시하였으며 2학기에 장성중, 장성여중, 삼서중이 추가 진행이 될 예정이다.
휴먼라이브러리에 참여한 김OO 학생은 ‘내가 원하는 꿈잡이를 직접 만나 서로 재밌고 친근하게 하면서 이 직업에 대해 즐겁게 알게 되었다. 이 직업이 하는 일과 장단점들을 알게 되었고 다시 한 번 직업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진로와 꿈을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꿈잡이 선생님과 다시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꿈잡이 선생님 또한 ‘장성 휴먼라이브러리의 프로그램이 진로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장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전남청소년상담지원협회에서 사업을 위탁받아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과 진로설계 지원체계를 제공하여 미래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주고, 꿈과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기관으로서 청소년이 다양한 진로와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직‧간접적인 경험을 제공하여 학생의 진로선택과 설계를 지원한다. 다양한 진로의 직업체험처를 발굴‧관리하고 학교와 직업체험처간의 유기적인 연계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역할 또한 하고 있다. 관심 있는 체험처와 청소년들은 061)393-1387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