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실대는 황룡강...산책로·강변 출입 금지
넘실대는 황룡강...산책로·강변 출입 금지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3.07.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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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집중 폭우 공직자 초비상 ‘기상특보 안내문자’
지난 14일 황룡강 모습. 다리 아래로 아슬아슬하게 차오른 강물이 범람 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지난 주중부터 주말까지 계속되는 호우에 장성에도 초비상이 걸렸다.

군은 지난주 호우주의보에서 한 단계 격상된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황룡강도 2년 만에 접근 금지 수준에 도달했다.

군은 기상특보에 따라 공직자 비상근무 태세를 강화하고, 김한종 장성군수 주재 긴급회의를 진행하는 등 신속한 상황 파악과 선제적 대응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13일과 14일 평균 100mm 가량의 폭우가 쏟아지자 ‘황룡강 제2황룡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방류강변 산책로 접근도 전면 금지됐다. 하천변, 산사태 취약지역 등의 출입도 자제를 당부했다.

장성군은 모든 군민에게 수시로 안전 대비 문자를 발송, 기상특보 상황과 안전수칙을 전달했으며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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