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여중, 바·나·나 장터 운영
장성여중, 바·나·나 장터 운영
  • 장성투데이
  • 승인 2023.07.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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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 주관 일일바자회

행사 수익금 전액 불우이웃 돕기 등 기부

장성여중(교장 나정숙)는 18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살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학교 다목적강당에서 학생자치회와 학부모가 주관하는 바나나(바꿔쓰고, 나눠쓰고, 나로부터) 장터를 운영했다.

장성여중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기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뿐만 아니라, 교과연계 생태환경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생자치회(학생회장 3학년 이수빈)에서는 활용 가능한 문구류, 의류, 생활물품 등 수백 점을 학생들로부터 작년에 이어 한 학기 동안 기부를 받았다.

또한 학부모회에서는 아이스팩을 재활용하여 젤리방향제를 만들어 학생들의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심리상담 부스와 유기농 매실 및 과일 쥬스를 제공하는 등 학생, 학부모, 전교직원 등 교육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바나나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바나나 행사 결과 수익금 일백십만 삼천 원은 불우이웃에게 사랑 나눔 기부로 펼칠 예정이다. 작년에는 독거노인 네 분에게 각각 일십만 원과 과일 한 상자를 전달하고 유기견센터에 사료 13포대를 기부했다.

서우정 학부모회장은 “서로가 필요한 물건들을 나누고 재활용하는 바나나 행사 등 지구의 환경보호 실천을 하고 있는 학생들의 교육활동이 학교에서 가정과 지역으로 확산되어 실천되길 바란다.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의 경제활동, 수익금 기부 등을 통한 나눔활동이 민주시민지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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