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소속기관인 국립장성숲체원은 지역과 함께하는 저탄소 실천 여행상품 ‘로코(Low-Co)’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로코(Low-Co)’ 사업은 산림복지시설과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산촌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장성군신활력플러스사업단 액션그룹인 ‘별내리고따숲협동조합’과 함께 개발한 사업이며, 지난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약수초등학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차 시범운영을 마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국립장성숲체원 숲을 관찰하며 탄소중립의 개념에 대해 이해하고, ▲자연물 및 폐자원을 활용한 반려식물 만들기, ▲지역 환경문제 발굴 및 해결을 위한 토론활동,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서약액자 만들기 체험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가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성군신활력플러스사업단 액션그룹인 ‘별내리고따숲협동조합’은 참가자들에게는 편백나무를 활용한 생활용품 제작 방법을 교육하고, 대나무 칫솔·고체치약·손수건 등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생활용품을 제공하여 체험활동의 만족을 더욱 높였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김00 학생은 “환경을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은 재미없고 불편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숲에서 경험한 탄소중립 실천 방법은 재미있어 앞으로도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장성숲체원과 별내리고따숲협동조합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추후에도 대상층을 확대하여 참여자 니즈에 맞춘 탄소중립 관광상품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국립장성숲체원 박동희 원장은 “본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국민들이 장성군의 자연환경과 지역자원을 체험하고, 탄소중립 산촌관광을 체험할 수 있도록 Low-Co 사업을 발전시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