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 교육 배우고 세상과 소통하게 됐어요!”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성지회(지회장 유명희)가 지역 내 시각장애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무료 점자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장성군 시각장애인 연합회는 중도재활 점자교육을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시각장애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점자교육은 시각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건강한 자립의 기회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점자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장성읍 김 아무개 씨는 “실명하고 난 뒤 세상과 소통할 길이 없어 막막했는데 점자교육을 받으면서 책도 읽을 수 있게 됐고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명희 회장은 “점역교정사 강사를 중심으로 시각장애인과 중도 실명자들이 점자교육을 통하여 어렵게만 느꼈던 점자를 기초부터 배울 수 있어서 한걸음 더 사회구성원으로써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 지역 내 시각장애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민은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장성지회 ☎ 061)392-8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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