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10일 장성 통과 중, ‘큰 피해 없어 다행’
태풍 카눈, 10일 장성 통과 중, ‘큰 피해 없어 다행’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3.08.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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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필암리 가로수 뽑혀...황룡강변길은 인적 한산

 

10일 오전 10시 현재 황룡면 필암리 필암정미소에서 홍길동테마파크로 가는 길목에 가로수가 논으로 쓰러져있다.
10일 오전 10시 현재 황룡면 필암리 필암정미소에서 홍길동테마파크로 가는 길목에 가로수가 논으로 쓰러져있다.

 

태풍 카눈으로 9일 새벽부터 10일 오전까지 장성에 많은 비바람이 몰아쳐 농작물이 쓰러지고 가로수가 뽑히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현재 황룡면 필암리 필암정미소에서 홍길동테마파크로 가는 길목에 가로수가 논으로 쓰러졌다. 다행히 통행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다.

장성군재난안전실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까지 도로유실이나 가옥파손 같은 큰 사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한편 장성농어촌공사는 장성호 수위조절을 위해 이틀 동안의 방류를 멈추고 9일 0시 50분부터 단수를 시작했다. 공사 관계자는 10일 오전 통화에서 “관리수위에 도달하지 않아 방류를 멈췄으나 호우 상황에 따라 대응채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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