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이지만 마을 앞에서는 에티켓 지켜주세요!”
“하천이지만 마을 앞에서는 에티켓 지켜주세요!”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3.08.21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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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객 웃통 벗고 마을 앞길 점령...주민과 말다툼도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계곡이나 하천으로 피서 온 피서객의 민폐행위로 피서객과 주민들이 마찰을 빚고 있다. 산이나 계곡 등 외지를 찾는 피서객이라면 지역 주민들에 대한 배려와 에티켓을 지켜야 한다는 지적이다.

18일 북하면 신성리 주민에 따르면 마을 앞 하천변에 피서객이 대낮에 마을 앞 좁은 도로 한 켠을 점령한 채 웃통 벗고 반라차림으로 앉아있어 불편을 겪어 항의했는데 이들이 오히려 화를 내며 시비가 붙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사진을 보면 웃통 벗고 얘기하고 있는 사람들 뒤로 캠핑카와 텐트가 보인다. 이들 피서객은 좁은 도로를 통행하는 마을 차량과도 먼지를 일으킨다며 실랑이를 벌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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