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교육청, 25일 서삼초 아토피 특색학교 운영 설명회
장성교육청, 25일 서삼초 아토피 특색학교 운영 설명회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3.08.2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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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예방과 치료, 서삼초교가 책임집니다!”

서삼초등학교가 아토피 예방과 치료를 위한 특색학교로 거듭난다.

이재양 장성교육장은 25일 서삼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서삼면 이장단과 학부모, 운영위원과 지역 내 교육 관계자 및 김회식, 정철 도의원, 김연수, 나철원, 최미화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학교 살리기 면민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장은 “지난해 서삼초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농산어촌 유학생들이 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떠나게 된 배경에는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 부족과 이들 유학생이 머무를 수 있는 매력적인 조건을 갖추지 못한 이유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서삼은 축령산 편백숲과 모암저수지라는 천혜의 자원을 갖고 있어 이곳을 활용해 아토피 예방과 치유라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전국 어디에서든 진학하고 싶은 학교, 아토피 없고 건강한 학교, 서삼초등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백양사 사찰음식활용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식단, 피부과 의사와 한의사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운동장과 교실을 개조해 특성화 프로그램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성교육청은 이를 위해 이미 3억 3천만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앞으로 서울, 광주 등의 대도시에 TV나 신문을 통해 적극 홍보해 전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장은 서삼면민과 지역민이 서삼초등학교 홍보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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