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체육회, 민선 읍면별체육회 올해 출범
장성군체육회, 민선 읍면별체육회 올해 출범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3.08.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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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 회원종목과 11개 읍면 조직 ‘동반 발전’ 기대

장성군체육회는 올 연말까지 읍면별 민선체육회를 구성, 발족한다.

지금까지 읍면체육회는 읍면장이 당연직 회장을 맡고 상임부회장과 사무국장을 두고 운영하는 관선 체제였으나 앞으로는 읍면 체육인들 중심의 민간조직 구성되고 민간 읍면체육회장이 선출된다. 읍면별, 마을별 체육 조직이 활기를 띠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선체육회장선거도 다음부터는 회원종목별 대의원과 함께 11개 읍면 체육회 임원들이 대의원으로 참여해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장성군체육회가 이렇게 조직을 정비하게 된 동기는 대한체육회가 [각 시군체육회는 읍·면·동체육회를 둘 수 있다]는 규정의 이행을 각 지역에 장려하고 전남도체육회도 조례를 강화하여 읍면 체육회를 두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성군체육회는 올 연말까지는 읍면체육회를 구성한다는 방침을 확정하고 규정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윤시석 장성군체육회장은 24일 “읍면 조직을 강화하여 민간체육을 활성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가장 효율적인 골격과 체제를 구축할 게획이다. 많은 군민들의 참여로 화목한 지역공동체가 만들어질 바란다”고 말했다.

읍면체육회가 조직되면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체육회 운영비 지원을 의무화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해 통과됨에 따라 지자체로부터 최소한의 운영비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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