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김양숙 장성군 보건소장
[특별기고] 김양숙 장성군 보건소장
  • 장성투데이
  • 승인 2023.09.0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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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병 등급하향(2급⇒4급) 했으나 방심은 금물

지난 8월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전환되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난위기경보 수준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경계를 유지하고 있어 아직 방심할 단계는 아니다.

코로나는 여전히 만만한 감염병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도 한번 걸리신 분들은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말할 정도로 심한 고통을 겪는다.

4급으로 변경되면 역학조사, 격리가 없어지며 감시체계는 전수조사에서 표본감시 양성자 조사 체계로 변경된다. 중증 환자의 입원 치료비는 일부 지원되며,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는 종료된다.

의료기관 PCR·RAT 검사비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만 60세 이상,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등)과, 응급실·중환자실 재원 환자는 일부 지원(20~50%)해주고 있다.

우리 장성군 먹는 치료제 처방기관은 11개소이다.(장성병원, 혜원병원,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백양요양병원, 한솔의원, 백이비인후과의원, 중앙의원, 장성기독의원, 전대가정의원, 삼계푸른의원, 예은가정의학과)

또한, 병원급,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유지,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선제 검사도 유지하고 있어 감염취약시설에서의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감염 예방·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해 아직은 방심할 수 없는 상태이다.

장성군보건소(소장 김양숙)는 선별진료소 운영을 평일 16:30, 주말․휴일 12:00까지 유지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PCR검사 대상은 만 60세 이상, 병원 입원환자‧보호자, 요양시설 종사자,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자로 증빙 자료를 구비하여야 한다.

또한,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가을철 인플루엔자 동시유행 등을 대비하여 10월경 실시하는 독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접종해 줄 것과, 개인위생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 환기 등 일상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다중 이용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거듭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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