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향고 유지현·임도영 전국조정대회 고교부 평정
문향고 유지현·임도영 전국조정대회 고교부 평정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3.09.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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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K-water 사장배 전국대회서 ‘싱글 금, 더블 은’
 왼쪽부터 유지현·임도영 선수

 

문향고등학교(교장 양기열) 유지현·임도영 선수가 제20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 고등부에서 싱글 1위, 더블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충주시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유지현 선수가 고등부 싱글스컬 1위, 유지현·임도영 선수가 함께 출전한 고등부 경량급 더블스컬 2위를 거머쥐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대한조정협회 주최로 충청북도조정협회가 개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47개 팀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유지현·임도영 선수는 장성여중 재학시절부터 전국 단위 조정대회에 출전하면서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도 지난 7월 부산에서 열린 제49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와 8월초 충남 예산에서 열린 제39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조정대회에서 메달을 수상하는 등 김미수 선수의 뒤를 이어 장성 여자 조정의 계보를 잇고 있다.

유지현·임도영 선수는 오는 10월 목포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쳐보겠다는 각오다.

문향고 양기열 교장은 “학생들이 학습 뿐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각자의 소질을 살려 다양한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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