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양)은 1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성읍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상록원을 방문하여 섬유유연제,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장성군 장성읍에 위치한 상록원은 1952년 전쟁고아 수용시설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영유아~대학생(만24세)까지 31명의 원생이 생활하고 있다.
상록원장(이정순)은 “우리 아이들과 하루하루 보내면서 아이들에게 얼마나 많은 사랑과 관심 그리고 가르침이 필요한지 알게 되고, 그런 아이들이 몰라볼 정도로 변화하는 것을 몸으로 느낍니다. 여기 오신 여러분께서도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이 아이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 더 큰 보람을 느껴 보시기바란다”고 말했다.
장성교육청 행정지원과장(심예서)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을 방문해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나눔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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