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25일 비닐하우스 안에서 작업하다 끼인듯

한가위를 나흘 앞두고 안타까운 참사가 발생했다. 비닐하우스에서 작업하던 70대 남성이 경운기에 깔려 숨졌다.
장성소방서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즉시출동해보니 A씨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A씨의 아들이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첨단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경운기 운전대와 비닐하우스 구조물 사이에 몸이 낀 상태에서 경운기가 계속 작동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가족들은 오전에 작업하러 나간 A씨가 돌아오지 않자 비닐하우스로 찾으러 갔다가 경운기에 깔린 A씨를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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