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그린벨트 주민지원사업 선정, 18억 지원 받는다
장성군 그린벨트 주민지원사업 선정, 18억 지원 받는다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3.10.1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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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 역사탐방 생태누리길·학림지구 정비·덕성회룡 농로포장
진원면 진원리 궁구제 일대 2,850m 구간에 역사탐방생태누리길이 조성된다.
진원면 진원리 궁구제 일대 2,850m 구간에 역사탐방생태누리길이 조성된다.

장성군이 국토교통부의 2024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선정돼 18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엄격한 규제로 인해 낙후된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국비(90%)와 지방비(10%)를 매칭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남에서는 화순 4건 19억 원에 이어 장성군이 3건 18억 원으로 두 번째로 많은 지원을 받는다. 담양은 4건 13억 원, 나주 2건 6억 원을 지원 받는다.

선정된 지역은 진원지역 역사탐방 생태누리길 조성사업으로 궁구제 수변길 2.85㎞ 구간 조성에 10억(국비 9억, 군비 1억), 학림지구 영농시설 정비사업에 3억5천8백만(국비 3억2천, 군비 3천5백), 덕성회룡 마을농로 포장사업에 7억(국비 6억3천, 군비 7천만)원이 투입된다.

진원 역사탐방 생태누리길은 조성 성리학 6대가 중 1인으로 추앙받는 노사 기정진 선생이 건립한 고산서원(도 유형문화재)과 더불어 송강 정철의 발자취와 견훤의 탄생설화가 간직된 불태산을 잇는 역사탐방누리길 조성으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학림지구 영농시설은 기존 농로 폭이 좁고 구부러져 교행 및 농기계 추락, 충돌 등의 사고 우려가 매우 높아 농경지 진·출입로 개설 등을 통한 안정적 영농환경을 도모하고자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덕성회룡마을 농로포장사업은 남면 황토단감 생산 농경지인 회룡마을의 단감나무 가지가 성장해 농로를 침범하는 등 통행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해 이 지역 농로를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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