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축협(조합장 고광현)은 지난 10월 13일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양 축협은 이날 협약식에서 상생발전 및 사업활성화를 도모하고 상호교류 활동과 특산물의 교차 판매, 자연 및 환경보호 활동 및 인적, 물적 자원의 교류 등에 지속적으로 상호간 적극 지원, 협조하기로 협약했다.
장성축협 고광현 조합장은 인구절벽에 따른 지역소멸이 현실화 되고 있는 시점에 장기적인 축산업 발전과 장성축산업협동조합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대한민국 최대의 도시 서울권역을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서울축협과의 자매결연을 추진해 왔다.
서울축협은 예수금 규모가 7조원이 넘는 초대형 협동조합으로 장성축협의 사업규모보다 100배가 큰 사업을 영위 하고 있는 전국 제1의 협동조합이다.
서울축협 진경만 조합장은 “비록 시작은 작은 협약식으로 시작하지만 장성축협과 지속적인 교류 및 상호협력을 통해 사업활성화를 도모하여 서울축협은 도농상생을, 장성축협은 더 나은 사업영역 확대 및 활성화로 상호조합이 상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서울축협에서 장성축협으로 5억 원의 무이자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장성축협 고광현 조합장은 “처음 시작은 비록 가시적인 변화가 보이지 않을 수 있으나 자매결연 협약식이 한 알의 밀알이 되어 한 걸음, 한 걸음 손을 맞잡고 작은 사업 하나라도 서로가 원하고 바라는 방향으로 발전 시켜 나간다면 장성축협의 조합원은 물론 특산물을 생산하는 농민들에게도 기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매결연 이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방안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조합원이 살 만한 장성축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