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광래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 장성지사 방문
20일 이광래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 장성지사 방문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3.10.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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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 농업용수 사용에 차질 없도록 해야”
이광래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감사가 20일 장성호를 찾아 장성지사 관계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 세 번째가 이재진 장성지사장, 네 번째가 이광래 감사)

한국농어촌공사 이광래 상임감사가 20일 장성지사(지사장 김재진)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감사는 이날 장성지사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한 후 장성호와 지사 사무실을 방문해 브리핑을 받고 현장답사 및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감사는 업무보고자리에서 “장성과 함평 광주 등지의 농업용수를 책임지는 장성호를 관리하는 장성지사가 농민들이 농업용수를 사용하는데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잘 관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성에 있는 공사의 드넓은 부지도 잘 활용해 지역과 상생하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감사는 전 국제자산신탁(현 우리자산신탁) 상임감사를 지내다 지난 9월 신임 상임감사로 취임했다.

이 신임 감사는 목포 출신으로 경희대에서 행정학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제4·5대 목포시의원, 제7대 전남도의원을 역임하고 국제자산신탁, 생보부동산신탁 등에서 10여 년 이상 감사로 재직한 바 있다. 이 상임감사의 임기는 2025년 9월 5일까지다.

이 신임 감사는 권노갑 의원을 가장 오랫동안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온 보좌관으로 알려져 있다. 윤석열 정권이 호남 출신 인사를 공기관 요직인 농어촌감사에 임명한 것은 극히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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