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세경과 함께한 10월의 마지막 날
공세경과 함께한 10월의 마지막 날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3.11.06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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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시월의 마지막 날 황룡강 꽃길 콘서트 성료

 

올해는 더 화려하고, 풍성해지고, 다채로워졌다!

10월의 마지막을 아쉬워하는 듯 황룡강변에서 펼쳐진 ‘제4회 시월의 마지막 날 황룡강 꽃길 콘서트’는 3시간 남짓의 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르게 훌쩍 지나가 버렸다. 신명을 다해 공연한 출연진도 공연을 지켜본 관객들도 모두 가을에 동화돼 있었다.

10월의 마지막 날 콘서트는 공세경 가수가 2020년부터 해마다 황미르랜드 밑 고가다리 밑에서 미니 공연을 펼치다 올해는 생태공원 소무대 공연장(장성읍 기산리 57-14번지)으로 자리를 옮겨 더 성대하게, 더 많은 출연진이 참가해 푸짐한 펼쳐졌다. 관객들은 공연 가수들의 노래를 따라 불렀고 흥겨움을 주체치 못해 객석에서 일어나 연신 어깨춤을 들썩이며 공연과 함께했다.

이날 공연은 오후 2시부터 공연 전 리허설을 시작해 노인회장성군지회 ‘다소니’ 풍물팀(강성태 외 9명)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통키타 가수 문은주, 퓨전국악 공현지, 스마일 색소폰 나수진 외 5명, 가수 최선나 가수, 팬플릇 정승우, 팝발라드 이지안, 성악 정채련, 황룡주민자치센터의 난타(정미영 외 8명), 하모니카 김형규, 가수 황나린, 가수 공세경 등이 출연해 가을오후 황룡강을 음악의 선율로 수놓았다.

공세경 가수는 이날 무대인사말을 통해 “장성과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왔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지해주고 성원해주신 바르게살기협의회 강성주 회장과 문원균 전 황룡강 관리소장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무엇보다 지역민의 성원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공세경(본명 :공영숙)은 장성읍 수산에서 태어나(성산초교 70회)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다 2018년 1집 타이틀곡인 ‘훅 가버린 세월’을 시작으로 가수 입문했다. 2018년 6월엔 2집 ‘장성에서 꽃피운 사랑’을 발표하며 지역 가수로서의 길을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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