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분야 최고 권위의 상…단체로는 장성에서 첫 수상
장성밀알회(회장 김종석)가 9일 KBS 아트홀에서 개최된 ‘제12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장성에서 개인이 아닌 단체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KBS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초 민관합동 유공 포상으로 사회 공헌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불린다.
장성밀알회는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과 나눔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인적나눔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장성밀알회는 사회봉사단체로서 지역사회의 소외된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왔다.
장성밀알회 김종석 회장은 “나누고 베풀며 하나되고자 했던 장성밀알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핵심 가치인 진실, 헌신, 순결, 창조의 숭고한 밀알 정신이 35대에 걸쳐 녹아들며 켜켜이 쌓여 만들어낸 결과일 것입니다. 이 영광을 밀알가족 모두에게 돌려 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성밀알회는 지난 1989년 3월 23일 주인영 초대회장이 58명의 회원과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개최했다. 하나의 밀알이 싹이 터 많은 열매를 맺는 것처럼 자기를 희생해 영원히 사는 밀알정신을 닮고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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