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모 대행 사임에 따라 10일 이사회서 투표로 선출
반정모 장성농협 조합장직무대행이 9일 사임함에 따라 장성농협은 10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손명란 이사를 새 조합장직무대행으로 선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10명의 이사가 참석했으며, 3명의 이사가 직무대행 입지를 밝힌 가운데 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로 손명란 이사가 직무대행으로 선출됐다.
장성농협은 지난 8월 구서종 조합장이 구속되면서 농협 정관에 따라 이사들 중 1순위였던 반정모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해왔다.
반정모 이사는 지난 9일 전격 직무대행 사임서를 제출했다. 일신상의 이유라는 사임 사유를 밝혔지만, 이사들과 잦은 의견 충돌로 불협화음이 발생했고 최근 전 모 이사와의 갈등이 불거지며 고소사태로 번지면서 신변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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