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장성과 함께한 상무대 장병과 민관군음악회
30년 장성과 함께한 상무대 장병과 민관군음악회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3.12.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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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상무대근무지원단 ‘민관군화합 군악음악회’ 성황

군악대의 감미롭고 힘찬 선율이 장성의 초겨울을 물들였다.

11월의 마지막 날, 장성군민회관에서는 상무대근무지원단에서 펼치는 ‘민관군화합 군악음악회’가 열렸다.

장성문예회관 대극장 700여 좌석을 가득을 메운 상무대 장병들과 가족, 지역민들은 공연자들의 공연이 끝날 때마다 열띤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장성군과 상무대근무지원단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대전MBC mc이자 DJ, 뉴스캐스터인 박정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상무대 근무지원단 군악대, 육군군악대, 육군의장대, 상무대 중창단, 소프라노 박셩경, 바리톤 상병 백재욱, 지작사 상병 김경민, 가수 이보람, 가객 정용주 등이 출연해 호응을 얻었다.

육군 국악대의 설장구 공연으로 시작된 평화의 두드림은 사물놀이 중 장구의 다채로운 장단에 맞춰 흥을 돋웠다. 영화 속 주제곡 연주와 육군의장대의 공연도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피날레를 장식한 ‘아름다운 나라’ 합창은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음악회를 주관한 상무대근무지원단 군악대는 1951년 창설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상무대의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부대로 상무대 5대 병과학교 행사지원 분 아니라 장성군민과 소통하는 부대로 군민과 함께 하는 육군의 대표 군악대다.

상무대 근무지원단 심재민 대령은 이 행사를 통해 “민관군이 함께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을 느끼며 힐링하며 서로를 더 깊게 이해하는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한종 군수도 “장성군과 상무대가 30년을 함께해 왔으니 함께할 30년도 협력과 상생, 화합으로 가득한 장성을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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