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미래농업대학, 45명 졸업생 배출
장성미래농업대학, 45명 졸업생 배출
  • 김지운 기자
  • 승인 2023.12.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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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 교육으로 농업인 만족도 높아

장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6일 2023년도 제16기 장성미래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군수, 군의장, 농협지부장, 관내 농협장, 귀농·귀촌 협의회장, 졸업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경과보고, 우수졸업생시상, 졸업증서수여, 축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성미래농업대학은 농가 선진화 기술과 현장 적용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졸업생 양길수(북하면)씨는 “다양한 발효음식을 특색 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향후 체험학습을 준비하고 운영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현장교육을 70%로 높이고 농가현장교육 중심으로 교육을 시행한 결과라고 밝혔다. 기존 농가와 귀농 농가의 만족도가 높은 이유다.

분야별 전문 강사로 운영되는 이론교육도 관심이 높았다.

포도 농가 나우석(삼서면)씨도 “포도코칭 교육으로 선진화 기술을 접할 수 있었다”며 “이론과 현장교육을 통해 습득한 내용을 현업에 적용하면서 선진농업을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성농업기술센터 박언정 소장은 “전문가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분야별 맞춤형 전문가를 투입해 실습 교육 위주로 한 결과”라며 “교육생들이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협력하고 성장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한종 군수는 “농업과 학업을 이행해준 교육생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군을 대표하는 제품을 생산하는데 앞장 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성미래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 제1기 학사 운영을 시작해 16년 동안 군 주요작물과 마케팅 분야 등 37개 학과에서 1,74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16기생은 지난 3월 30일 입학생 50명으로 개교하여 45명이 졸업했다. 학과는 발효와 포도코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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