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관사업 개선공사…주민도 만족, 관광객 유치도 기대
장성군은 화룡마을 경관 개선 공사를 마치고 6일 준공식을 가졌다.
농촌경관개선 사업이 완료되면서 화룡마을이 활기를 찾았다. 사업과정에서 화룡마을 주민들의 요구가 적극적으로 반영되면서 주민들의 만족도 덩달아 높아졌다.
방치된 빈집을 새롭게 꾸미고 허물어진 담을 전통 방식으로 다시 정비하자 마을의 분위기는 눈에 띄게 달라졌다. 오고 가는 길을 방해하던 오래된 비석을 옮겨 정비하고 작은 공원을 조성하자 편리함과 쾌적한 환경이 더해졌다.
주민들은 오래도록 불편했던 민원이 해결됐다며 더욱 반겼다. 한편에서는 봄과 가을에 백양사를 찾는 관람객들이 화룡마을도 방문할 것으로 기대감을 내비쳤다.
경관개선사업은 장성군이 지난 3월 전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순조롭게 진행됐다. 사업에 들어간 비용은 5억원(도비 1억 5천만 원 포함)이다.
북하면 오혜림 면장은 “이미 벚꽃 명소로 알려진 지역인만큼 개선된 마을 경관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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