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황룡 월평리 폐기물 소각장 설명회 가져
“다이옥신 배출량만 따진다면 담배 한 갑을 피우는 것 보다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안전하고 깨끗하게 운영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소각장 앞에 유해물질 배출농도 전광판을 설치하겠습니다” - 문광섭 환경과장
장성군이 황룡면 월평리 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앞두고 7일과 8일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환경과 직원들과 용역사는 폐기물 소각시설의 안전성과 소각시설에 대한 개요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처리시설 선정과정과 보상계획, 건강권 보장 실현 계획 등의 질문을 했고 특히 주민피해에 대한 대책 방안이 있는지 여부 등을 물었다. 첫날 설명회를 개시한 와룡리 주민들은 비좁은 마을앞 진입도로를 넓혀줄 것을 건의했고 문광섭 환경과장은 건설과와 상의해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장성군은 12월 10일까지 열람기간이 끝나면 이르면 2025년 황룡면 월평리 산 34-16번지에 60톤/일(면적 9,000이하) 9,000㎡규모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건립을 시작한다.
저작권자 © 장성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