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장성지역 선거구 획정 변동 없어
22대 총선 장성지역 선거구 획정 변동 없어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3.12.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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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후보설명회 희망당 곽진오, 무소속 정원식 예비후보 참석
사진 왼쪽부터 곽진오, 김선우, 김영미, 박노원, 박영용, 이개호, 이석형, 정원식, 최형식
사진 왼쪽부터 곽진오, 김선우, 김영미, 박노원, 박영용, 이개호, 이석형, 정원식, 최형식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담양·함평·영광·장성지역 총선 선거구는 변동 없이 치러진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선거구 획정안에 따르면 전국 선거구는 현행대로 253개로 하고, 선거구 획정 인구 기준을 13만6천600명 이상, 27만 3천200명 이하로 잡았다.

획정안은 6개 선거구가 통합되고 6개 선거구가 분구된다. 결과적으로 서울과 전북에서 각 1석이 줄고, 인천·경기에서 각 1석 늘었다.

전남의 경우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을이 순천시갑·을, 광양시곡성군구례군으로 분구되고, 목포시, 나주시화순군,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영암군무안군신안군이 목포시신안군, 나주시화순군무안군, 해남군영암군완도군진도군으로 통합되면서 지역구 숫자엔 변화가 없다.

이와 관련, 진보당 전남도당은 6일 성명을 내고 전남의 국회의원 선거구를 현행 10곳에서 11곳으로 늘리고 무안·영암·신안 선거구를 원상회복해 농촌지역 대표성을 보장할 것을 주장했다.

진보당은 성명에서 “순천시 갑·을 분구와 여수시 갑·을 선거구 조정으로 2석을 유지하는 방안은 진보당 전남도당의 요구와 주장이 반영된 결과로 적극 환영한다면서도 무안·영암·신안 선거구를 없애고 각각 떼어다 다른 선거구에 갖다 붙인 것은 선거구민이 지역적으로 밀집해 있어야 하며, 선거인수가 균등해야 한다는 선거구 할당의 기본원칙을 어기고 또다시 기형적인 선거구를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 4일 영광군선관위에서 개최된 22대 총선 예비후보자 입후보안내설명회에는 이개호(64) 현 의원을 비롯 이석형(65) 전 함평군수, 최형식(68) 전 담양 군수, 박노원(54) 전 청와대 행정관, 김영미(45) 동신대 교수, 김선우(58) SW미디어총괄그룹대표, 박영용 국민의 힘 영광ㆍ함평ㆍ장성ㆍ담양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 양향자 의원의 한국의 희망당 곽진오(함평. 61)전 동북아역사재단(독도연구소 소장) 이사장과 무소속 정원식(영광. 51) (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소장, 상생문화연구소연구위원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장현(67) 전 호남대 교수는 선거출마 의사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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