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지역구 김영미·박노원 등록
[22대 총선] 지역구 김영미·박노원 등록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3.12.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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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정치신인 김영미…혁신정치 실현하는 박노원

민주당, 적격 심사 받지 않으면 선관위 등록 못하게 해

더불어민주당이 공직후보자 적격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에 김영미, 박노원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11일 1차 검증 결과를 공개했는데 김영미 예비후보가 선정돼 김 후보는 다음날인 12일 일찌감치 영광군 선관위에 가장 먼저 등록을 마쳤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하순《지방이 강한 대한민국》 출판기념회를 개최해 지방이 강한 대한민국’은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을 살리고 국가균형발전을 달성하기 위한 시대정신이라고 설파했다. 또 국회에 진출하면 자신의 전공을 살려 “관광으로 먹고 사는 지방”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 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13일 영광군 영광읍 한전 로타리에 선거사무소를 열면서“22대 총선 구도를 두고 정권안정론 vs. 정권견제론을 비롯해 노장청 조화 vs 기득권 퇴출 등 다양한 시각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우리 지역구는 고인 물 vs 새 물결의 경쟁이 분명합니다. 변화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정치신인으로서 몇 배의 노력이 요구됩니다. 제가 아침 일찍 일어나는 새와 같이 부지런히 활동하는 이유”라고 밝혀 자신이 가장 먼저 움직이는 ‘퍼스트 무버’라고 강조했다.

박노원 예비후보 역시 민주당 후보자 검증을 통과하고 14일 영광군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 예비후보 역시 17일 오후 장성 17일 오후 3시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박노원의 ‘혁신의 길’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박 예비후보는 청와대 행정관까지 역임하고 이후 고위 공무원직이 보장되는 공직 생활을 정리하고, 험난한 지역 정치에 입문하게 된 동기와 정치적 신념, 전남의 미래 비전 등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수십 년간 발전 없이 활력을 잃어온 지역의 위기가 담양·함평·영광·장성 군민들의 삶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유능한 젊은 일꾼’ 박노원이 반드시 지역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혁신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지역은 민주당의 핵심이자 뿌리이다. 오랜 기간 동안 민주당을 사랑해 주신 지역민들에게 이제는 우리 지역의 능력 있는 민주당 정치인이 보답해 드려야 한다. 더 이상 민주당이 실망을 드리지 않고, 전남의 민주당을 올바로 똑바로 혁신해, 기대에 부응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12일부터 17일까지 2차 공직 후보자 적격심사 서류를 제출받아 심사하고 2차 결과 발표는 20일 이후 발표한다. 민주당은 적격심사를 받지 않으면 선관위 후보자 등록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이를 어기고 후보 등록 시 불이익을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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