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우시장 신호리에 새터 마련했다
황룡우시장 신호리에 새터 마련했다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3.12.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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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 6월 착공해 내년 말 완공 목표

축산인들의 오랜 숙원인 황룡우시장이 황룡면 신호리 일대 6,600여 평 규모로 장성군 맑은물사업소 옆으로 이전한다.

장성군은 이르면 내년 6월에 착공해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15일 장성군과 장성축협에 따르면 장성군은 올해 FTA 등 수입개방 확대에 대응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가축유통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민선8기 공약사항인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전라남도 균특 공모를 통해‘2024년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에 13일 최종 선정됨에 따라 장성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황룡 우시장을 이전하고 타부지에 현대화된 가축시장 건립을 위해 도비 9억을 포함 사업비 18억 원을 지원할 계획을 수립하였다.

장성군은 새롭게 건립되는 가축시장에 계류장·경매시설, 사무실, 퇴비사 등을 지원하여 전자경매시스템을 통한 투명한 거래기반 구축 및 현대화 시설 건립을 통해 한우 유통거래 기반조성에 힘쓸 예정에 있다.

황룡우시장은 1968년에 개장한 이래 현재 56년간 운영되고 있으며 연평균 8,000두 규모의 거래를 실시하고 있으나, 시설 노후화에 따른 농가불편 및 안전문제와 주변 민가, 상가가 인접해 악취 및 소음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되어 우시장 이전 및 시설 현대화가 시급히 요구되어 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가축유통시설 현대화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해 전국 대표 으뜸 한우 유통거래 기반을 조성하고 가축시장을 이용하는 축산농가 및 이용고객들의 편의와 안전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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