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힘들게 지킨 것처럼 민주당과 함께 할 것”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13일 신당창당을 공식선언한 가운데 이개호 의원은 끝까지 민주당에 남아 분투할 것임을 밝혔다.
이개호 의원은 13일 밤 장성투데이 취재진과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민주당 승리를 위해 당을 지키고 당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취재진에게 “저는 민주당 승리를 위해 당 3역 중 하나인 정책위원회 의장으로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호남에 거세게 불었던 2016년 국민의 당 바람 때도 힘들게 민주당을 지켰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농단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지금은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합니다. 반드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민주당을 지키고 민주당과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비명계로 분류되는 3선의 이개호 의원은 지난달 1일 당 3역 중 하나인 당 정책위의장을 맡아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책 공약을 만드는 등의 중대한 역할을 수행 중에 있다.
이 의원은 2016년 20대 총선 당시 광주전남에서 당선된 단 한 명뿐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 두루 근무한 당내 대표 정책통으로 문재인 정부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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