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원 예비후보, 선호도 여론조사 1위
박노원 예비후보, 선호도 여론조사 1위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3.12.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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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원 25.4%, 이석형 24%, 이개호 23.6% 오차범위 내 접전
KBC 의뢰 담양·함평·영광·장성 유권자 500명 대상 조사

정치신인 박노원 예비후보가 3선의 현역 이개호 의원을 제치고 선호도 조사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낳았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는 KBC 의뢰로 지난 15~16일 실시한 담양·함평·영광·장성군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군 선호도 조사에서 박노원 민주당 부대변인이 25.4%를 기록해 이석형 전 함평군수와 이 의원을 각각 오차범위 내에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세 사람은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공천 경쟁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이 전 군수는 24.0%, 이 의원은 23.6%를 기록했다. 김영미 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위 부위원장이 13.9%, 김선우 전 복지TV 사장이 2.8%, 박영용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2.7%로 뒤를 이었다.

박 부대변인은 영광군(30.4%)과 장성군(38.5%)에서, 이 전 군수는 함평군(45.3%)에서, 이 의원은 담양군(35.4%)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박 부대변인은 민주당 후보적합도에서도 28.1%의 지지를 얻으며 오차범위 내에서 이 의원(24.5%)과 이 전 군수(23.2%)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 부위원장은 15.0%로 4위, 김 전 사장은 3.1%로 5위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 부문에선 민주당이 79.2%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국민의힘(6.1%), 정의당(2.9%), 진보당(1.9%)이 이었다.

이번 조사는 담양ㆍ함평ㆍ영광ㆍ장성군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Structured Questionnaire)를 이용한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8.6%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사 개요]

-표본수 : 500명(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보정방법 : 2023년 11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비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응답률 : 8.6%

-조사기간 : 2023년 12월 15일(금)~16일(토), 2일간

-조사주관 : KBC광주방송

-조사기관 : 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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