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작가 작품전·폼생폼사 사진전
향토작가 작품전·폼생폼사 사진전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3.12.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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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문화원 주최로 26일까지 문예회관 전시실서

장성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전시회가 연말 문화계를 달구고 있다.

지역 장성과 광주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서·화 작가들로 이뤄진 향토작가 56명의 작품과 7명의 사진을 선보이는 제 31회 향토작가 작품전과 2023 폼생폼사 사진전이 장성문화원 주관으로 장성문예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청아 기희정, 동산 김동원, 운산 김명용, 가람 김삼수, 목정 김성수 송헌 강성수, 우직 서민식, 금게 박윤기, 수연 심순이, 백송 김영풍, 선정옥, 남전 정철환, 일연 최영호, 송암 한상용, 그리고 일본인 다문화가족 작가인 가향 에미코 등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작가들의 열정과 노력이 깃든 7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전시회를 열며 김봉수 장성문화원장은 “역사는 순간에 이워지는 것이 아니고 전통은 역사없이 계승되는 것이 아니”라며 “마찬가지로 작품창달은 순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창작 의욕의 대가로 이어 온 것이라는 점에서 이번 전시회는 그 의와 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김한종 군수는 축사에서 19세기 화가 르누아르의 말을 빌려 “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운은 계속된다고 했다. 여러분들의 고되지만 값진 창작활동을 통해 지역민들과 함께 서로 공감하고 정서를 교감해 우리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재진 군의회 의장은 “작가님들의 혼과 정성이 담긴 작품은 우리고장의 문화에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문향과 예향, 그리고 ‘문불여 장성’의 품격을 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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