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교육지원청이 장성교육 발전과 학교 교육여건 개선 공헌자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장성교육상 수여식을 28일 개최했다.

올해 시상에는 김화민 서삼초 교사, 오상헌 장성교육지원청 교육재정팀장, 최은자 진원동초 돌봄전담사, 지역민 하헌권 씨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소속 학교와 기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화민 교사는 2023년도 전남농산어촌유학학교 및 그린테라피스쿨을 담당하면서 서삼초교만의 특색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작은학교 활성화에 기여했다.

오상헌 주무관은 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일반직 공무원 역량 강화, 업무환경 개선 및 민주적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최은자 돌봄전담사는 돌봄교실을 운영하면서 부모의 마음으로 연중 공백 없이 학생들을 돌봐 학부모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게 했다.

하헌권 씨는 북일초교에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200만원씩(총 1천만 원) 학생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재양 장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장성교육을 위해 애써 주신 수상자분들께 감사하다”며 “학교와 교육을 위해 수고하는 사람들이 대접받는 장성교육이 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