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23년도 어느덧 저물고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2023년 한 해 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도움 덕분에 부족함을 채우고 많이 배울 수 있는 한 해였습니다.
늘 장성투데이 본지를 사랑해 주시는 군민이 있기에 이 어려운 시기에도 꿋꿋이 정도의 길을 가려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3년 한 해는 잘 마무리하셨는지요?
지난 한 해 쉼 없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달려오시느라 군민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올 한해도 더욱더 어렵다고 합니다.
우리는 모두 인생의 남은 날들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40살에는 뛰고, 50살에는 활기차게 걷고, 60살에는 조심스럽게 살피고, 70살에는 환한 미소 짓고, 80살에는 숨이 차 한없이 늘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도전에는 나이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나이에도 도전할 수 있고 어떤 나이에도 노력할 수 있으며 어떤 나이에도 승리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무언가를 시작하고 이루기에는 시기가 따로 없다는 겁니다.
각자가 느끼는 위기 속에서 황폐하고 생명력을 찾아보기 힘든 겨울, 꽁꽁 언 땅 아래에도 찬란한 봄을 기다리며 싹트길 기다리는 희망의 씨앗들이 있음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됩니다.
삶은 우리의 씨앗입니다.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어디에든 있습니다.
2024년 청룡의 해에는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고 늘 행복한 날로 가득 찬 한 해 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 1월 2일
발행인 박경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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