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대체 언제까지 묶여야 하나요?”
“그린벨트 대체 언제까지 묶여야 하나요?”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4.01.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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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 통해 해제 추진하고 있어”
지난해 이어 신년 군민과의 대화 12일까지 각 읍면서

장성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년‘군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5일 남면에서부터 시작된 군민과의 대화에서 남면 주민들은 주민숙원사업인 그린벨트 해제를 주로 건의했다.

이에 김한종 군수는 시군단체장협의회와 전남도, 국회 및 전남도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절대보전지역을 제외한 생활권 그린벨트 지역 해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군민과의 대화에서 장성군은 2024년은 장성발전대전환의 해로 정하고 남면은 그동안 지체됐던 덕성행복마을 건립과 카카오데이터센터 건립, 남면 공동목욕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고 심민섭 장성군의회 부의장은 면민들은 이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조속한 착공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민들은 문화센터 앞 도로를 노인보호구역 지정과 농가시설하우스 지원, 남면 공원시설 건립 등도 건의했다.

김한종 군수는 차량통행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면 과속방지턱 등을 만들 순 있지만 요건을 갖추지 않은 채 일방적인 노인보호시설 지정을 어려울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 남면 공원시설 건립은 관계부서와 차차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불정마을에서는 몰려드는 관광객 때문에 주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간이 화장실 설치와 쓰레기 근절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고 김한종 군수는 김영중 면장과 관계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밖에 주민들은 남면 폐고속도로 매입, 도로개선, 도로폭 확대, 추곡 추가수매 등을 건의했고 김한종 군수는 건의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군민과의 대화에는 박현숙 전남도의원, 심민섭 부의장, 서춘경 의원이 참석했다.

군민과의 대화는 5일 오전 남면을 시작으로 오후 진원면을 마쳤다. 8일(월)오전엔 북일면, 오후엔 북이면, 9일 오전엔 황룡면, 오후엔 장성읍, 10일 오전엔 삼계면, 오후엔 삼서면, 11일 오전엔 동화면, 오후엔 서삼면, 12일 오후엔 북하면에서 이뤄진다.

장성군은 수렴된 의견은 담당 부서별로 중요도, 시행 가능성 등을 검토해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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