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북이·삼계에 산단 들어선다!
남면·북이·삼계에 산단 들어선다!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4.01.15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한종 군수 군민과의 대화에서 3개 권역 신산단 밝혀
민선8기 공약사항…1년 전부터 용역조사, 이달 중 보고회

 

 장성군이 민선8기 공약인 새로운 산단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군은 이달 중에 새로운 산업단지 설립 용역보고회를 개최해 신산단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한종 군수는 8일부터 시작된 신년 첫 군민과의 대화에서 “남면·북이·삼계 등지에 신산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들 지역에 산단이 들어서면 젊은이들의 인구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종 군수가 지목한 지역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진원, 남면을 잇는 남부권역과 북이, 북하 등 북부권역, 삼계, 삼서를 잇는 서부권역이다.

김한종 군수는 남부권역은 지금의 나노산단을 확장하거나 나노산단 근처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북이면은 2025년 백양사역 인근에 들어서는 30억 원 규모 국공립 어린이집인 키즈레일 건립과 연계해 젊은 층의 대규모 인구유입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서부권역 역시 인구가 적은 삼서·삼계지역에 주거시설과 문화시설을 건립해 산단과 함께 젊은층 인구유입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장성군은 민선8기 김한종 군수의 공양에 따라 지난해 초부터 이들 지역에 대한 산단 건립을 목표로 1년간 용역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장성군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현재 용역을 진행 중인 사안으로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 다만 방향만 잡아가고 있다”라며 말을 아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도 “초기 수십 곳의 후보지 중 3곳으로 압축했는데 이 중에는 민간기업이 참여의사를 밝힌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해 줬다. 덧붙여 “이달 중으로 용역 보고회가 개최될 예정이지만 최종 선정까지는 5년은 족히 걸리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