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마감한 더불어민주당의 지역위원장 공모에 장성·담양·함평·영광지역은 현역 이개호 의원이 단수 지원했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지역위원장 온라인 공모 결과 전국 253곳의 지역위원장 자리에 총 459명이 접수, 1.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광주는 8곳, 전남 10곳에 각각 19명과 24명이 접수해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위원장은 총선 전까지 지역을 관리하며 자신에게 유리한 경선 구도를 만들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총선 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조강특위는 2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지역위원장 후보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에 착수한다고 밝히고 단수 후보가 신청했더라도 공과를 따져 결격사유를 발견하면 만장일치로 재공모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복수 신청 지역의 경우 조강특위 전원 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한 사람을 선택하되 일부 지역에 대해선 100% 권리당원 투표로 경선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조강 특위는 이번 달 중순까지 지역위원회 개편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새 지역위원장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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