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국회의원 4선 달성 눈앞에
이개호 국회의원 4선 달성 눈앞에
  • 김영균 기자
  • 승인 2024.02.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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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25일 21개 선거구 7차 공천 심사 결과 발표
단수공천 17곳, 경선지역 4곳 담양·함평·영광·장성 이개호 단수공천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당 지도부인 이개호 정책위의장(3선·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정청래 최고위원(3선·서울 마포을), 서영교 최고위원(3선·서울 중랑갑), 김영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재선·경기 수원병), 권칠승 수석대변인(재선·경기 화성병) 등 현역 의원 17명을 기존 지역구에 단수 공천했다.

비명계인 4명의 현역의원은 친명 원외 후보와 2인 경선을 치르게 되었으나 이들과 함께 비명계(비이재명계)로 분류되었던 이개호(정책위의장)의원만 친명계 현역의원 들과 함께 기존 지역구에 단수 공천 되면서 민주당 색이 강한 지역 실정에 비추어 사실상 앞으로 큰 어려움 없이 4선 국회의원으로서 민주당 내에서의 위상에 큰 변화가 있을것으로 예측된다.

이개호의원의 단수 공천 소식을 접한 지역민들은 벌써부터 22대 국회에서 이개호의원의 활약에 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4선 국회 의원으로서 선수에 맞는 당내 역할을 맡게되면 지역구를 위한 정책활동에도 힘이 실리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다.

이개호 의원은 그동안 이낙연 전 총리에 가려져 중앙정가에서의 존재감이 미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고 지역구에서 조차 이 전 총리의 입김에 입지가 흔들린다는 세간의 평가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총선 이후에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차원의 입지 뿐만 아니라 지역구 관리에서도 어느때보다 확실한 장악력을 가지게 될것이라고 벌써부터 지역내 민주당 관계자들이 입을 모은다.

한편 전남 지역은 제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심사 결과가 늦어지고 있다.

25일 전남 지역 첫 단수 후보자로 이개호위원이 확정되면서 민주당 공천결과 발표장에서는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에게 ‘호남 지역은 경선을 원칙으로 하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이 있었다.

임 공관위원장은 “특별 당규 16조에 따라서 단일 후보가 출마하는 경우와 상대 후보와의 격차가 약 30% 이상 벌어진 경우 단수로 선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 공관위원장의 답변을 통해서 그동안 지역구 여론조사에서 당내 예비후보자 들과 각축을 벌이는 상황에서도 이개호의원이 서울에 머물며 중앙당 정책위의장으로서 총선 공약개발에 집중했던 모습이 당 기여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을 것으로 볼 수 있다. 더구나 지난 16일 법률소비자연맹의 지난 4년간 국회의원 의정활동 종합평가에서 이개호 의원은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이개호 국회의원 약력

출생

1959. 전라남도 담양

소속

더불어민주당(전남 담양군·함평군· 영광군·장성군)

학력

전남대학교 경영학 학사

수상

2023년 법률소비자연맹 대한민국 헌 정대상, 2022년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국 정감사 국리민복상

경력

2023.10~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2024 22대 국회의원 선거 담양·함 평·영광·장성 지역구 민주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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