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으로 강물 불어난 미락단지앞 다리
태풍 영향으로 강물 불어난 미락단지앞 다리
  • 최현웅 기자
  • 승인 2018.07.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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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전남에 이틀간 최고 320mm가 넘는 물 폭탄이 떨어져 70대 노인들이 실종되거나 주택을 덮친 토사에 갇히는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도로와 다리, 저수지 둑이 무너지고 학교 운동장과 차량 수십 대가 빗물에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전남에서만 농경지 1,200㏊가 물에 잠기고 가운데 마을 하천이 범람하면서 오가던 차량이 오가던 멈춰서고 도로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등 농작물과 재산피해가 속출했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의 기초단체장들이 취임식을 취소했다. 장성 역시 유두석 군수가 7기 취임식을 미루고 태풍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것을 지시했다. 한편 2일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장마전선의 활성화로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고 3일부터 제 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으로 남부지방에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5일은 충남과 남부,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고 발표했다. 6일은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7일은 제주도에, 9일은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2일 폭우로 물살이 급격히 빨라진 미락단지앞 다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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