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닐고 싶은 사랑의 십리 꽃길…5월 중순 만개 ‘기대’
진원면 행정복지센터는 금년 3월 초에 면 소재지 주요 도로변에 산뜻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아름다운 꽃말(우주를 담다, 소녀의 순정과 순결) 주인공인 코스모스 씨앗을 10리가 넘은 거리에 파종했다.
진원면 행정복지센터 청사 입구에서 첨단방향으로 곧게 뻗은 대로 진남2로 약 2㎞ 구간, 담양 한재 가는 길 양편과 주변 도로변 약 2.5㎞ 거리에 꽃길 조성에 나섰다.
파종된 꽃씨는 5월 중순쯤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꼬스모스가 만개되면 오색 코스모스 꽃 물결로 우리지역 방문객과 주민들에 소소한 기쁨과 행복감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진원면은 봄을 알리는 전령사인 “산동마을 유채꽃 축제”를 4월 20~21일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이틀간에 걸쳐 실시해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꽃씨 파종 소식을 들은 지역주민들은 바쁜 업무와 일정에도 아름다운 면 가꾸기에 시간을 내서 솔선수범한 직원들이 너무 감사하고, 면민들도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입을 모았다.
진원면장(최정순)은 “거이 모든 지역이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격고 있지만, 우리지역은 첨단 3지구 조성과 불태산 아래 쾌적한 자연 주거환경으로 전입인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고 말하고, 또한 진원면 특성을 살리기 위하여 올 봄에 진원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랑과 정성인 가득 담긴 마음으로 주요 도로변 구간 꽃길 조성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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