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자율방범대, 베스트방범대 선정
황룡자율방범대, 베스트방범대 선정
  • 김지운 기자
  • 승인 2024.03.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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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경, 사랑의 장학금 등 인재 육성 공로

황룡자율방범대가 최고의 자율방범대로 선정돼 전남지방경찰청(전남도경)으로부터 21일 장성경찰서에서 인증패와 감사장을 받았다.

이번 황룡자율방범대의 ‘베스트 자율방범대’ 인증패 수여는 2022년 이후 1년 만에 개최됐다. 또한, 베스트 자율방범대 선정은 정기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고, 자율방범대가 특별한 시책을 발굴하고 시행할 경우 추천을 받아 심사하는 만큼 올해 황룡자율방범대의 인증패 수여는 의미가 크다.

베스트 자율방범대에 선정된 황룡자율방범대는 ‘사랑의 장학금 행사’ 개최 등 지역인재 육성에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전남도경 관계자는 베스트 자율방범대 선정의 기준으로 “새로운 업무를 발견하고 개발하는 자율방범대를 우선으로 한다. 이번 황룡자율방범대는 타지역 자율방범대와 구별되는 활동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나원오 전남도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은 “황룡자율방범대는 범죄 예방과 지역 안전 봉사활동, 교통사고 예방 활동 등을 비롯해 지역인재 발굴에 힘쓰는 등 전남 324개 자율방범대 중에서 최고로 좋은 활동을 해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 마을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이 공동체를 지키는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경찰과 함께 안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곽영호 장성부군수는 “자율방범대가 있기 때문에 장성군민이 편안히 생활할 수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군 자율방범대와 장성군과 장성경찰의 안전 동반자로서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으로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장성을 열어가는 데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는 김한종 군수의 축사를 대독했다.

전하승 황룡자율방범대장은 “지역대에 초소가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대장을 믿고 따라준 대원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서 베스트 방범대가 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의 안전과 범죄 예방 등을 비롯해 지역인재 육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베스트 자율방범대’ 인증패 수여식에는 곽영호 장성부군수, 전병현 장성경찰서장, 나원오 전남도경찰청 생활안전부장, 조팔석 전남도자율방범대연합회장, 이승배 장성군자율방범대연합대장, 황룡자율방범대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전남지역의 자율방범대는 22개 시군에 324개, 6,948명으로 조직돼 있다. 장성은 11개 213명이다. 황룡자율방범대는 14명의 대원이 범죄 예방 활동, 대규모 합동 순찰,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경찰시설물 발굴‧보완, 사랑의 장학금 행사 등으로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 사랑의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4년째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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