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서면에 들어설 농어촌 공공 공중목욕탕이 상반기 내 착공에 들어간다.
이 목욕탕은 삼서면 대곡리 929-2번지에 부지 1천7백55㎡, 건평 4백10㎡ 규모로 세워진다.
예산은 군비 17억9천만원, 도비 2억1천만원으로 잡혀있다.
군비는 지난해 1회 추경때 편성됐고 노인시설팀과 도시재생과의 협업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장성군은 지난달 말에 설계 용역을 마치고 검토를 한 후 현재 계약 심사를 전남도에 의뢰할 예정이다.
군은 계약 심사를 거치고 늦어도 상반기 내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중목욕탕 건립은 군이 공중목욕탕 신축사업을 꾸준히 전남도에 요청한데 따른것으로 알려졌다.
노인시설팀 김현희 주무관은 “삼서면 주민들이 다목적센터 인근에 목욕탕 건립을 희망한다는 의견에 따라 현 군유지로 부지가 채택됐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공청회를 열어 삼서면 인근 지역 주민들의 요구까지 수렴해 부지를 선정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삼서면 주민자치회, 이장협의회의 요구사항을 취합한 군이 여러차례 전남도에 건의한 끝에 공중목욕탕 건립이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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