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비브리오패혈증 예방‧감시 활동 강화
장성군, 비브리오패혈증 예방‧감시 활동 강화
  • 장성투데이
  • 승인 2018.08.1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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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까지... 전체 어패류 취급업소 대상 비브리오균 검사 실시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가 어패류 취급업소에서 비브리오균 검사를 하고 있다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가 어패류 취급업소에서 비브리오균 검사를 하고 있다

장성군은 바닷물 온도 상승으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관내 횟집과 시장을 대상으로 어패류 가검물 검사와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장성군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영농교육장과 경로당, 보건지소 등을 순회하며 비브리오패혈증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수족관물과 어패류의 비브리오균 검사, 어패류용 칼, 도마 등의 구분 사용 및 소독 여부 점검, 어패류 취급업소 대상 예방 교육‧홍보 등 감시활동을 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고위험군인 간질환자(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와 알코올 중독자, 면역저하 환자 등은 감염시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져 더욱 주의해야 함에 따라  고위험군 120여명에 대해서는 예방수칙을 유선으로 안내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6월~10월경에 주로 발생하며, 해․하수 온도 18℃이상에서 균활성도가 높아 특히 여름철에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시 주로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하지통증, 발진, 수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 날 것으로 섭취 피하기 ▲피부 상처 시 바닷물 접촉 금지 ▲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보관 또는 85℃ 이상 가열처리 ▲ 날생선 및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하기 ▲ 어패류 손질시 장갑착용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장성군은 비브리오패혈증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치료하도록 당부하는 한편, 관내 어패류 취급업소 및 시장을 대상으로 수족관물, 어패류 가검물 검사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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