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서 장성의 끼 발산해요”
“축제장서 장성의 끼 발산해요”
  • 곽경민 기자
  • 승인 2018.10.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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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꽃잔치, 지역주민 소통광장 역할 톡톡
이장단·주민자치위·새마을회…친목다지기

황룡강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는 노란꽃잔치가 장성군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광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일년내내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사회단체들이 축제 기간에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거듭나고 있는 것. 덕분에 노란꽃잔치는 이들 사회단체의 동참으로 민관거버넌스형 축제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일요일인 지난 21일에는 노란꽃잔치 주무대에서 1천여명이 참여한 장성군 주민자치협의회 가을콘서트가 열렸다. 우도농악과 줌바댄스, 사물놀이, 난타, 대중가요 등 10팀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공성운동장을 수놓았다.

20일에는 아름다운 농촌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옐로우시티 마을학교’ 11개 팀이 주무대에서 화합무대를 열고 축제기간에 출품한 정원 시상식을 가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에앞서 19일에는 관내 500여명의 이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성군 이장협의회 한마당 행사가, 18일에는 장성군 새마을지도자회가 이곳에서 화합한마당 행사를 열고 그 동안 준비해온 읍면별 지도자회끼리 재능을 맘껏 발휘하는 자리가 됐다.

이들 사회단체들은 개막 이전부터 깊은 연대감을 발휘하며 축제를 준비, 협치행정의 모델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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