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고 칼날, 전국에서도 빛났다!
장성고 칼날, 전국에서도 빛났다!
  • 최현웅 기자
  • 승인 2019.04.29 11:29
  •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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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회 춘계전국중고 검도대회서 3위
11만에 전국대회 3위를 차지한 장성고 검도부
11년만에 전국대회 3위를 차지한 장성고 검도부

장성고등학교 검도가 11년 만에 전국대회 상위 순위권에 진출하는 쾌거를 맛봤다.

장성고등학교 검도부(감독 전필근)는 지난 15일부터 3일간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제 61회 춘계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장성고 검도부는 이 대회 예선전에서 온양 용화고를 상대로 5대 2 승리를 따내고, 16강전에서 영광 해룡고를 상대로 4대 2 승, 8강전에서 만난 마산 가포고를 상대로 4대 2 승리를 따냈으나 준결승전에서 김해 영운고를 상대로 0대 3으로 패해 아쉽게 결승진출에는 실패했다.

장성고등학교 검도부는 그동안 전남체전 등에서는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내곤 했지만 전국대회 성적은 하위권을 맴도는 등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으나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순위권 안 성적을 냈다.

전필근 감독은 “늘 아낌없이 격려해주시는 한황수 교장선생님,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안종남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 모교 장성고등학교가 모처럼 11년 만에 전국대회 성적이 나왔습니다. 오랫동안 성적이 없었던 점이 큰 부담이었는데 힘든 훈련도 끝까지 참고 이겨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모든 축하와 영광을 돌리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대신했다.

전 감독은 이어 “올 첫 전국대회 출전인데 만족할만한 성적이 나와 다행”이라면서 “3위에 만족하지 않고 올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선수들 모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풍요로운 가을의 결실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배정민, 김병훈, 박진호, 김승진, 송민철, 김은성, 장우솔, 최송훈, 박연화, 장민석 선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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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진우 2019-04-29 13:40:43
입상이라는 쾌거 뒤에 열거하기 어려운 노력이 있었으리라 생각되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박대희 2019-04-29 13:44:15
감독님도, 선수들도 연예인처럼 잘생기셨네요! 이 결실을 맺기위해 얼마나 많은 피땀을 흘렸을까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장성고 검도부 파이팅~!!!

김병훈 2019-04-29 21:39:28
장성고등학교 김병훈 화이팅 ^^❤

이준규 2019-04-29 13:48:17
감독관 선수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장성군 검도와 검도인들의 발전을 기원하며 훌륭한 인재들이 이끄는 장성군 검도회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최단비 2019-04-29 19:45:23
선수들도 감독님도 멋지시네요^^
앞으로도 좋은소식 기대할게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