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장성군민 백신접종 17.2%
21일 장성군민 백신접종 17.2%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1.05.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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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까지 60세 이상 주민 백신 2차 접종 완료
7월부터 18~59세 군민 접종 시작... 9월까지
21일 장성군민회관에서 주민들이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21일 장성군민회관에서 주민들이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장성군민들의 백신 접종이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달 초 백신 물량 부족으로 잠시 주춤했던 백신 접종이 다시 하루 400명대 접종이 이어지고 있다.

장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21일 기준 장성군민들의 백신 접종률이 17.2% 완료됐으며 이 중 1차와 2차 모두 접종을 완료한 군민은 9.5%에 이른다”고 밝혔다.

장성군보건소는 소방서와 응급대응요원, 사회 필수요원 및 이장 등 긴급요원들을 대상으로 25일부터 7월 16일까지 순차적으로 2차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지난 20일부터는 노인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해 접종을 시작했다. 시설 요양원에 대한 접종은 6월 30일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60세부터 74세까지의 군민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관내 병원에서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들 접종 대상자들은 모두 AZ를 접종받는다.

75세이상 주민들은 장성군민회관에 마련된 장성군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는 28일까지 2차 화이자 백신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28일 이후엔 미접종자들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접종을 실시한다.

7월부터는 18세부터 59세까지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차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보건당국은 3분기 접종에 관해서는 구체적 일정이 나온 것은 없으나 9월까지 18세부터 59세의 연령층이 접종을 마치면 장성군민의 70% 이상이 접종을 마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명자 장성군보건소장은 “60세부터 74세의 군민 중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1차 접종시기를 놓친 군민이 있다면 가까운 주민센터나 질병관리 콜센터 1339 전화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에서는 지난 17일 식약청 공무원이 장성군 방문 중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성에서 확진을 받아 장성 확진자로 분류(장성#51, 전남#1322)됐다.

확진자는 17일 오후 1시에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장성군청 직원들과 청사 앞에서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21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성군은 확진 보고 즉시 동선을 파악해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군 공직자 등 밀접 접촉자 4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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