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현장
6·13 지방선거 현장
  • 곽경민 기자
  • 승인 2018.05.15 09: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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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도의원 제1선거구 예비후보

무소속 정철 & 민주당 유성수

운명을 가르는 6·13 지방선거가 1달 앞으로 다가왔다.

출마를 앞둔 사람들에게는 운명을 가르는 한판 승부다.

장성은 이번 지방선거에 군수 선거와 도의원 선거, 군의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사람이 모두 21명이다.

군수선거에는 유두석 현 군수를 비롯 윤시석 후보가 대결하고 도의원은 제1선거구에 정철, 유성수 후보가 제2선거구는 김한종, 임강환 후보가 맞붙는다.

군의원은 가선거구에 이태정, 차상현, 임동섭, 전일규, 신화순, 오원석 후보가, 나선거구는 김행훈, 김회식, 심민섭, 이성해 후보가, 다선거구는 이태신, 유주선, 봉맹구, 김동영, 고재진 후부가 맞붙는다.

각자 어떤 각오와 어떤 자세로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는지 지상 중계를 실시한다.

-편집자 주-

장성을 위해, 내가 바로 적임자!

논두렁 농민들, 운동회 학부모 파고들기

<정철 예비후보>

정철 후보는 어르신들을 만나 부모님처럼 공경하는 섬김의 정치를 하겠다라는 자세로 지역민을 만나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정철 후보는 어르신들을 만나 부모님처럼 공경하는 섬김의 정치를 하겠다라는 자세로 지역민을 만나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말만 앞세우는 정치는 이제 떠나야”

장성 토박이론 앞세우며 1대 1 접촉

장성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정철 후보는 자타가 공인한 토박이 인물이다. 장성중앙초등학교와 장성중학교, 장성고등학교를 나와 튼튼한 학교 인맥을 자랑한다.

사회활동으로는 현재 전라남도유도회 부회장을 비롯, 장성청년재능나눔협의회 회장, 바르게살기 장성군협의회 청년회장, 장성고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지금까지 20여 년 동안 사회단체에서 활동하면서 장성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현장에서 듣고 메모하고 학습하며 생각해 왔습니다. 앞으로 장성의 이러한 현안 과제들을 의정활동으로 풀어가겠다”라고 군민들의 성원을 호소했다.

선거 전략으로는 지역민을 한 사람 한 사람 만나면서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실천에 옮기려는 1:1 작전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즉 현장에 답이 있고 현장에 표가 있다는 실천주의 정치를 표방하고 있다.

그래서 농사철을 맞아 분주한 논두렁이나 밭두렁에 직접 나가서 어르신들과 함께 농사일도 거들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고추 모종, 들깨 씨를 심는 농번기 철인 요즘에는 논두렁·밭두렁에 쪼그려 앉아 농사일을 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그 대상이다.

또 아침 일찍 근로자대기소를 찾아가 50대 가장과의 대화를 통해 일자리 장려금 지원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학교 운동회에 찾아가 학부모와 한자리에서 인성교육의 필요성과 대안 모색에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정철 후보는 모든 주민을 부모님처럼 공경하는 섬김의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효(孝)의 정치와 젊은 세대를 위한 미래지향적 정치를 선언했다.

정철 후보는 무소속인 만큼 지역 정치의 특징을 강조하며 “군민들의 삶은 특정 정당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정직하게 땀 흘리는 정치인들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선거 때만 말을 앞세우는 정치인이 아니라 365일 지역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생활정치를 실천하는 거짓말 하지 않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유성수 예비후보>

유성수 후보는 자신의 출마 동기를 알리고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로써 지역을 위해 참일꾼이 되겠다고 지역민에게 지지호소를 펼치고 있다.
유성수 후보는 자신의 출마 동기를 알리고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로써 지역을 위해 참일꾼이 되겠다고 지역민에게 지지호소를 펼치고 있다.

 

“민주당 뽑아주면 참일꾼 되겠다”

현직 약사 정치신인, 활발한 지역 활동

유성수 후보는 현재 터미널 종로약국 대표약사를 하고 있는 약사 출신이다. 오랫동안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두터운 신임을 얻어왔다. 장성에 터를 잡고 약국을 20여 년 경영하면서 단 한 번도 일요일에 쉬지 않고 문을 열어 지역민을 보살펴 왔다고 한다. 그만큼 성실함 때문에 지금의 지역민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으며, 주민들로부터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고 한다.

정치 생활을 한 경험이 없는 정치신인이란 덕분에 이번에 민주당 도의원 경선에서 가산점을 얻어 민주당 후보로 발탁됐다.

전북 원광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그동안 장성군 약사회 분회장, 장성군 소상공인회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민주당 전남도당 지역상권 특별위원장이란 직함을 갖고 있다.

유성수 후보는 민주당 공천자의 위상을 내세우며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를 뽑아주신다면 지역을 위한 참일꾼이 되겠다”라고 호소하고 있다. “촛불 명령으로 일으킨 나라의 주인답게 군민이 주인이 되는 장성을 만들겠다”라고 선언하고 있다.

정치를 하는 군수나 군의원, 도의원 몇 사람이 지역을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군민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나설 때 변화와 개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 적극적인 참여와 견제만이 알찬 지역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상가나 마을회관을 돌며 명함을 나눠주고 얼굴 알리기에 적극적이다. 이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층, 중장년층 그리고 노년층을 상대로 출마 동기를 알리고 장성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활발하게 움직이겠다 한다.

유 후보는 “장성은 예로부터 전라도의 심장부로서 문향과 교통의 중심지이지만 입암산성과 백암산, 축령산, 불태산, 장성호 등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지방차지의 후퇴로 인근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떨어져있다” 장기계획을 세우고 정책을 가다듬어 군정과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복지 교통 환경, 농축산업, 지역상권 등에 예산확보와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소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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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읍민 2018-05-18 20:13:56
과연 민주당에서 공천은 제대로 한건지 ?
당에 그간 열심히 한 사람은 ?
몇개월짜리 신인이라고 10%가산 *나게 열심히 한사람들은 팽?
ㅇ민주당 군수후보는 토박이론 , 민주당도의원후보는 객지론/ 이 아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