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4회 군의회 정례회 2022년 군정 비전 밝혀
명품 주거단지 목표…첨단3지구·고려시멘트 등 검토
안녕하십니까! 옐로우시티 장성군수 유두석입니다.
오늘 저는 제 334회 제2차 정례회를 맞아 <새로운 장성>으로의 대전환을 위한 2022년도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021년도 군정성과는>
먼저 올 한해 우리 장성은 군민의 ‘안전’을 무엇보다 우선하며, <변화와 성장>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군민이 더 행복한 장성’, ‘미래가치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장성’으로 나아가는 데 군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왔습니다.
그 결과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를 더해가는 <황룡강>과 <장성호 수변길> 등 내노라 하는 관광자원 덕분에 지난 날 그저 ‘스쳐갔던 장성’에서 이제는 많은 이들이 ‘머물며 즐기는 장성’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변변한 공설운동장 하나 없던 우리 장성에 ‘발상의 전환’으로 취암천 물줄기를 바꿔 마련한 새로운 땅에 7년여의 노력 끝에 황룡강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춘 번듯한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이 마침내 마련되기도 하였습니다.
지역의 획기적인 변화와 균형발전을 이끌 대규모 SOC 사업들도 올해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갔습니다.
<청운 지하차도>가 금년 6월에 사업을 착공하였고, <장성 하이패스 IC>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도로공사와 함께 추진 중에 있습니다.
농업분야에 있어서도 <농기계 임대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였고, 대한민국 최고의 편백 숲을 거점으로 추진 중인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의 「축령산 숲 배움터 운영사업」은 <2021년 국가균형발전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장성은 이제 사계절 꽃과 나무로 가득한 ‘옐로우시티 장성’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습니다.
<2022년도 분야별 역점시책은>
민선7기 장성은 발상의 전환과 혁신으로 장성의 미래가치를 만들고, 옐로우시티 장성의 새 지도를 그려왔습니다.
다가올 2022년은 민선 7기에 추진된 주요사업을 마무리하고 장성의 미래 명운이 달린 굵직한 중장기 사업들을 목표대로 추진해 가야 하는 매우 중차대한 시기입니다.
따라서,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재난 재해 사고로부터 <안전한 장성> 우리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나는 장성에 산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당당한 장성>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새로운 장성>의 큰 그림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8.1% 증가한 4,881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분야별 역점시책>을 말씀드리면
첫째, 군민의 안전을 행정 최우선으로 삼고, 시급한 일상회복이 앞당겨 질 수 있도록 지역활력을 견인해 가겠습니다.
연초에 코로나로 지쳐가는 전(全) 군민께 설 명절 이전에 신속하게 1인당 <긴급재난지원금 10만원>을 지역 화폐로 지급해 드렸습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의 완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우선 내년 설 명절 이전까지 모든 군민께 1인당 <긴급재난지원금 20만원>을 2차로 지급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견인하고자 합니다.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아직도 우리 모두에게 큰 상처로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우리 군은 재해 발생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게 저지대 상습 피해지역에 대한 재해예방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상습 피해지역이었던 ‘오동지구’ 350억원, ‘장산지구’ 489억원, 신흥지구 60억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 지역의 균형발전과 장성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대규모 사업을 가시화하며 도농 복합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창군 이래 최대 규모의 토목 공사인 <청운 지하차도 개설>은 40년 전 ‘열차와 버스의 충돌사고’로 수 십명의 학생들이 희생되어 철도에 대한 트라우마가 여전한 우리 군민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철로로 막혀있던 읍 동부권과 서부권을 바로 연결해 도시 확장을 가속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고려시멘트 부지 개발 모델 구상>은 미래 장성의 명운을 가를 수 있는 중차대한 사업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도시개발 기법을 총동원하여 전략적으로 추진해 가겠습니다.
1개면 규모의 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명품 주거단지 <남면 덕성행복마을 조성>과 행정 구역 상 우리 군 소유의 땅이 개발 부지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첨단3지구 개발사업>은 ‘국립 심뇌혈관센터’와 ‘AI단지’ 조성과 함께 주택 3,800세대의 건설로 1개 읍 단위 수준의 인구를 유입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문화와 관광, 스포츠 중심도시 완성으로 장성 경제에 또 다른 변화를 이끌어내며
<황룡강 르네상스 전성시대>를 펼쳐가겠습니다.
옐로우시티 장성에 1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준 <황룡강 노란꽃 잔치>는 이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축제를 준비하여 봄에는 길동무 꽃길축제, 가을에는 황룡강 노란꽃잔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축령산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축령산 하늘숲길>은 <무장애 데크길 조성>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올라가 축령산 전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게 추진 중에 있습니다.
넷째, 세대별 맞춤형 지원과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어르신을 위한 소통의 공간인 <노인회관>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제2의 보금자리와도 같은 <경로당>은 더욱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복지공간으로 조성하고,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에도 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한 복지를 실현해 가겠습니다.
다섯째, 급변하는 농업환경을 선점하며 농업기반과 유통 시스템을 완성해 가겠습니다.
삼계면 상도리 일원에 설립 예정인 대한민국 미래농업의 전초기지가 될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는 현재 농촌진흥청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추진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내년에는 ‘옐로우시티 이미지’에 부합하여 농가 소득작물로 부상한 ‘황금사과’와 함께 ‘황금호박’이나 ‘황금 팽이버섯’ 재배단지도 육성하겠습니다.
농식품 유통의 혁신을 위해 내년 5월 준공될 <광주권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을 시작으로 농가 판로 확대에 더욱 노력해 가겠습니다.
미래인재 양성은 옐로우시티 핵심 가치 중 하나입니다.
교육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로 <뉴 문불여 장성>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또한, 전남도 교육청과 공동으로 미래형 인재육성을 위한 <창의융합 교육관 건립>을 추진해 우리 지역을 ‘창의융합 교육의 허브’로 육성해 가겠습니다.
<함께가는 2022년 기대>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임동섭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생사의 기로에 ‘골든타임’이 있는 것처럼, 미래 대비에도 ‘골든타임’이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후대에 물려줄 책임과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오직 <하나 된 열정>으로 <하나 된 장성>만이 이뤄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존경하는 우리 군민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과 더 많이 소통하면서 <새로운 장성>으로 나아가는 위대한 여정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옐로우시티 장성의 미래를 짓는 내년도 예산안에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