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초, 챔피언스리그 적극 '우리가 주인이다'
북이초, 챔피언스리그 적극 '우리가 주인이다'
  • 장성투데이
  • 승인 2021.12.27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교학생회 주최로 학생 스스로 구성

북이초등학교(교장 허경란)에서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전교학생회에서 주관하는 ‘챔피언스리그’를 운영했다.

북이초 전교학생회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해나가자!’라는 모토 아래 전교 학생회 회의는 물론 각종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번 12월에는 전교생이 기대하는 챔피언스리그를 운영했다.

전교학생회는 11월에 전교 학생회 회의를 통해 챔피언스리그를 어떻게 운영할지 팀 구성부터 종목 선정, 구체적인 운영 방법 등을 스스로 협의하였고, 회의 결과에 따라 12월 6일부터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고학년(4-6학년) 피구와 줄다리기, 저학년(1-3학년) 축구와 이어달리기를 토너먼트 방식으로 챔피언스리그를 운영하게 됐다.

고학년 피구종목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5학년 소유민 학생은 “저희 팀이 약하다고 생각했었는데, 팀원들과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같이 고민하고 호흡을 맞춰 즐겁게 참여하니 우승까지 하게 되었다. 운동회도 좋지만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이끄는 챔피언스리그는 더 즐겁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전교학생회 임원들은 “챔피언스리그의 준비부터 운영까지 스스로 해나가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북이초 학생들이 규칙을 잘 지키며, 즐겁게 참여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북이초는 전교학생회와 함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교 문화를 형성해나가고 있으며, 자주적 능력과 민주시민의식이 신장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