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 새단장 전천후 테니스장 탄생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전천후 테니스장이 새롭게 탄생하여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장성군 문화시설사업소는 장성읍 문화로 110. 장성군립도서관 일원에 전천후 테니스장 지붕 설치공사가 오는 7월 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새로 조성될 전천후 테니스장은 2017년 총사업비 28억 원(국비 7억 5천만 원·군비 20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3,517.98㎡ 규모로 관람석 165석과 실내코트 5면을 갖췄으며, 실내에는 샤워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경기장 바닥은 운동 중 이용자들의 무릎이나 허리에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탄성 처리가 된 클레이코트로 시공된다.
지난해 9월 막구조 공사 착공을 시작 11월 토목공사를 마친데 이어, 지난 4월 건축공사를 완료했고 오는 7월에는 정식개장 하게 된다.
실내 테니스장을 갖춘 도내 22개 시·군중에 여수와 순천, 영광을 비롯하여 4번째로 장성군에 실내 테니스장이 설치된다. 문화시설사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국비를 지원받아 체육시설을 할 수 있어 앞으로 실내 체육시설이 더 많이 설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화시설사업소 관계자는 “기존 테니스장 지붕이 설치되지 않아 눈·비가 올 경우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으나 이번 공사로 군민들에게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각종 대회를 유치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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