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석 후보가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장성군민에 드리는 글을 올렸다.
유 후보는 이 호소문에서 혼탁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선거정국을 비판하고 공약검증의 기회를 달라며 이 같은 긴급호소문을 내게 됐다고 밝히고 이 같은 자료를 보내왔다.
아래는 전문
5만 장성군민께 드리는 글
= 유두석 장성군수 후보 올림 =
존경하는 장성군민 여러분!예비후보 기간을 비롯해 마지막 날까지 오랫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울러 이번 장성군 지방선거에 출마한 여러 후보들에게도
심심한 노고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이번 선거에 예상치 않고 내키지 않는 방송과 프랑카드, 유인물이 넘쳐나 많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 넓은 아량을 바랍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평소 군민이 행정의 주인이라는 소신을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무소속 출마하여 여러분의 신뢰를 받고 싶었습니다.
겸허한 마음으로 여러분의 심판을 기다리고자 합니다.
행여 잘못된 점은 없는지 겸허히 마음으로 되짚어 보겠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장성 군수 선거가 정책과 공약, 그리고 그것을 실행할 인물과 역량은 검증할 시간조차 갖지 못하고 부끄러운 마타도어 선거로 일관돼왔던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선거전이 이렇게 혼탁 양상으로 전개되면 결국 공약검증의 기회는 사라지고 지역발전에 악영향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장성을 한없이 사랑합니다.
저 유두석은 장성에 뼈를 묻을 사람입니다.
군민의 힘만 믿고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6월 12일
유두석 장성군수 후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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