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체장애인들 화합의 장 펼쳐
전남지체장애인들의 잔치, 제2회 전남지체장애인(이하 지장협)체육대회가 28일 장성옐로우스타디움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성대히 열렸다.
장애인 선수와 임원, 자원봉사자 등 전남 22개시군 1천여 명과 각 시군 체육회 및 장애인 관계자 등이 참여한 이날 대회는 차재훈 전남지장협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김종택 전남지장협 업무대행의 김한종 군수 감사패 전달과 전남도 장애인복지과장 등 3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회는 장성군게이트볼장에서 게이트볼 토너먼트, 황룡강변파크골프장에서 파크골프 단체전, 옐로우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슐런 조별 링크전 후 토너먼트, 한궁 조별 링크전 후 토너먼트, 투호 조별 링크전 후 토너먼트, 터링 조별 링크전 후 토너먼트가 각각 펼쳐졌다.
게이트볼 종목대회는 순천시지회가 1위, 파크골프 종목은 영암군 지회가 1회, 슐런 종목은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1위, 한궁은 영광군지회가 1위, 투호는 곡성군지회가 1위를 차지했다.
화합상은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응원상은 화순군지회가 차지했다. 장려상은 보성군지회, 종합3위는 곡성군지회, 종합2위는 담양군지회, 종합우승은 영광군지회가 차지했다.
대회를 개최한 김종택 전남지장협 업무대행은 “전남지체장애인들이 오늘과 같은 문화·체육활동 축제를 통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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